▲ 용인시가 초등학교 돌봄교실이나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어린이 학습 도우미로 나설 청년 구직자(20명)을 내년 1월 중 모집한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초등학교 돌봄교실이나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어린이 학습 도우미로 나설 청년 구직자(20명)을 내년 1월 중 모집한다. 용인시는 교육이나 봉사, 예술 분야 등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많이 참여를 당부했다.

12월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청년들에겐 전공과 적성을 살려 일할 수 있는 경험 제공을, 어린이들에겐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년째 ‘돌봄아동-대학생 매칭 학습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습 도우미로 선정되면 내년 2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간 평일 4시간씩 초등학교 돌봄교실이나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39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교과 과목에 대한 학습 지도나 예술 분야, 독서 활동 등 참가자의 전공이나 재능을 살린 다양한 수업을 보조한다. 시는 내년 용인특례시의 생활임금인 1만1470원을 시간당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용인특례시에 주소를 둔 대학(원)생이나 휴학생이다. 내년엔 대학 졸업 후 3년 이내의 취업준비생까지 참여 대상의 폭을 넓혔다.

신청은 다음달 2일부터 10일까지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https://apply.jobaba.net)’에서 가능하다.

용인시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전공과 적성에 맞는 근로활동 기회를 제공하면서 돌봄 사각지대 어린이에게도 생활공동체 차원의 울타리를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이라면서 “교육이나 봉사, 예술 분야 등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많이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일자리정책과로 전화하면 된다.

[문의 : 용인시 일자리정책과 청년일자리팀 031) 324-2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