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강웅철 의원이 ‘2023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돼 공로패를 수상했다. 사진은 21일, 강웅철 도의원(왼쪽)이 공로패와 꽃다발을 들고 염종현 의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웅철 도의원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강웅철 의원(용인8)이 지난 12월21일 ‘2023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공로패를 수상했다. 강웅철 도의원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으로 주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했다.

우수의원에 뽑힌 강웅철 도의원은 지난 11월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올해 행정감사에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경기도의 정책 추진과 예산 집행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강웅철 도의원은 도의원이 되기 전 용인시의회에서 10여 년간 산업건설위원장과 도시건설위원장을 지낸 건설 분야 베테랑이다.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업에 대한 안전 확보 대책을 요청했다.

강웅철 도의원은 행정감사 기간 보도공사 정밀 시공을 위한 매뉴얼 마련, 어린이보호구역 내 저화소 과속단속카메라 교체 필요성을 강력히 요구했다. 여기에 내년 2월까지 PMMA(연질아크릴) 소재 방음터널을 불연소재로 교체하도록 했고, 터널에 ‘비상방송설비’ 및 ‘재방송설비’ 설치 확대도 주문했었다.

특히, 용인경전철 승강기 안전사고 문제를 제기해 승강기 유지·보수 관리가 원활하고 조속히 이행되지 않는 시공업체에 제재할 것도 주문했다. 또 일부 시·군의 화물차 밤샘주차 허용 문제도 지적해 화물차량 차고지 확충 등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도 촉구했다.

그는 부정 채용과 장애인 의무고용률 불이행 문제, 광역 2층버스 차량 결함 및 운영 적자 문제, 장기미사용 교통카드 충전선수금 이자수익 문제 등을 지적했었다.

강웅철 도의원은 “의정활동의 꽃인 행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집행부와 지역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경기도민과 용인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은 경기도의회가 매년 행정감사에서 적극적인 감사 활동으로 도민의 알 권리 충족과 예산 절감 등 개선 방안을 제시해 발군의 능력을 보인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