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남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 전 직무대리가 제22대 총선 용인시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김대남 전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가 제22대 총선 용인시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민의힘 김대남 예비후보는 ‘용산에서 용인으로’란 슬로건을 걸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대남 예비후보는 오늘(12월22일) 낮 2시 용인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을 옆에서 모시던 저는 오늘 처인구민 앞에서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며 쌓은 경험으로 지역구민과 소통하고 대변하는 현실정치에 뛰어들어 의정활동이 훨씬 더 가치 있다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인구는 대변혁의 시대를 맞고 있다”며 “한결같은 마음과 진심으로 지역민과 소통하고 오직 처인구민만 바라보며 처인의 미래를 밝게 만드는데 온 힘을 쏟겠다”도 했다.

이어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세계속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단지’를 만들어내겠다”며 “과학인재를 육성하는 과학고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또 “진보·보수 진영논리를 떠나 용인발전을 위하는 길이라면 누구와도 협력하며 소통하겠다”면서 “국회의원이 아니라 집안 동생 같고 동네 형 같은, 그리고 언제든지 전화 통화하고 편하게 지역 어려움을 함께 이야기하는 그런 국회의원이 되겠다”고도 했다.

한편, 김대남 예비후보는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 직무대리를 역임했다. 현재 국민의힘 경기도당 도시개발위원장, 명지대학교 일반대학원 반도체공학과 초빙교수, 용인대학교 무도스포츠학과 객원교수, 대한토목학회 홍보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