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식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이 내년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용인시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이상식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이 내년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용인시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상식 전 실장은 “김대중 정신을 현실정치에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상식 전 실장은 오늘(12월13일) 오전 11시 용인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검찰 독재에 대한 항쟁과 정권 탈환의 선봉에 서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자리엔 지지자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전 실장은 “현재 대한민국 정치는 두 진영으로 갈라져 극단적인 투쟁과 대립으로 날밤을 지새고 있다”면서 “과거 같은 상황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모진 박해와 탄압을 용서하고 통합과 포용의 상징적 존재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김대중 정치학교 2기 회장이자 용인지회장으로 통합과 포용의 김대중 정신을 현실정치에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처인구 발전에 대한 비전도 밝혔다. 이상식 전 민정실장은 “처인을 세계 반도체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열악한 처인의 교통문화 인프라 개선과 프로축구 창단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경찰대학 수석 입학, 행정고시 합격 등 경찰뿐 아니라 행정안전부·국무총리실·청와대 등 국정 최고사령탑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며 “발전하는 처인에 걸맞은 실력·용기·뚝심 있는 리더”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상식 전 민정실장을 1966년 경북 경주 출생으로 경찰대(5기) 수석 입학, 행정고시(34회)에 합격했다. 경찰청 홍콩 주재관, 런던 주재관과 경찰청 정보국장, 대구와 부산지방경찰청장을 역임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 후보 부산·대구 공동선대위원장과 국무총리 비서실 민정실장, 2018년 지방선거 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이재명 대통령 후보 법률지원단 부단장을 맡아 활동했다.

현재 김대중 정치학교 2기 회장과 김대중재단 용인지회 회장, 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회장, 법무법인 LKB & Partners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