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학부모와 함께하는 돌봄홈커밍데이’를 운영했다. 사진은 경기교원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쳐지고 있는 군포초등학교. (경기도교육청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부모와 함께하는 돌봄홈커밍데이’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돌봄교실 참여 학생의 배움 발표와 전문가 공연을 함께 즐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12월1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돌봄홈커밍데이는 맞벌이 가정의 돌봄 문제를 해결하고 학부모와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저녁 시간을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돌봄홈커밍데이는 ▲학생 공연 발표 ▲전문가 공연 ▲연주회 ▲전시회 ▲작품 감상 등이 진행됐으며 올해 1만48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했다.

먼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대상으로 경기교원심포니오케스트라 공연을 펼쳤다. 한 학생은 “영상으로만 보던 오케스트라 공연을 직접 볼 수 있어 감동이 두 배였다. 돌봄교실에서 바이올린 수업에 더 열심히 임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대신했다.

▲ 김포교육지원청 지원으로 한 학교에서 펼쳐지고 있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경기도교육청 제공)

시흥교육지원청은 11월, 12월 권역별 지역 연계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 예술 이벤트를 진행, 학생과 학부모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김포교육지원청도 학교로 찾아가는 봉산탈춤 교육을 진행해 지역 특색을 살린 전통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여러 학교에선 돌봄교실과 유휴교실을 활용해 코딩, 드론, 디지털 프로그램, 체육 놀이, 예술 등 다양한 저녁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인숙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과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돌봄의 구심점이 되고 다양한 돌봄 유형을 확대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배우고 학부모는 안심하는 교육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