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용인시 새마을지도자대회’가 열렸다. 사진은 8일, 김춘연 회장 등 용인시새마을회 관계자, 이상일 용인시장과 시도의원 등 행사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어제(12월8일) ‘2023 용인시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온 새마을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상일 시장은 새마을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9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에이스홀에서 용인시새마을회가 주최한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남홍숙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김춘연 용인시새마을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산불 예방과 청소년 선도 활동 등에 앞장선 유공으로 처인구 포곡읍 김인선 지도자에게 새마을포장을 전달했다. 새마을훈장 다음의 훈격이지만 법적 효력은 훈장과 다름없다.

또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묵묵히 희생하며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새마을지도자 49명에게도 유공자 표창이 전달됐다.

올해 최우수 새마을회에는 지난해에 이어 포곡읍이 선정됐다. 남사·모현·이동읍과 백암·양지면 등 5개 읍면동에 단체상이 돌아갔다.

▲ 인사말 하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돌보며 용인이란 생활공동체가 발전하도록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줘 감사하다”면서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내년에도 활발히 활동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새마을운동은 세계적으로 벤치마킹할 정도로 개발도상국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고, 용인특례시 역시 다른 고장이 시샘할 만큼 놀라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동‧남사에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지역사회 곳곳에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헌신적으로 활동해달라. 용인시도 적극 활동을 지원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춘연 용인시새마을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새마을지도자 여러분들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줘 감사드린다”면서 “시대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글로벌 역량을 갖춘 조직 혁신으로 내년에도 용인의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