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과 도의원들이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했다. 사진은 5일, 염종현 의장과 여야 도의원들 김장을 담그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과 도의원들이 오늘(12월5일) 도의회 본회의장 앞 2층 로비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염종현 의장은 정성껏 버무린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라고 말했다.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염종현 의장과 남경순(국힘·수원1)·김판수(민주·군포4) 부의장을 비롯해 여야 대표의원, 김정영 의회운영위원장과 상임위원장,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성규와 가수 주미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서 염종현 의장과 도의원들은 앞치마와 위생모, 위생 마스크를 쓰고 1200포기 절임 배추에 김장소를 채워 넣으며 자원봉사자들과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염종현 의장은 “추운 겨울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가 많은 분의 참여와 응원 속에 열리게 돼 기쁘다”면서 “밝고 환한 표정으로 김치를 담그는 의원들과 봉사자들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담근 김치가 우리 이웃들에게 든든한 겨울철 양식이 될 것”이라며 “도민들께서 훈훈한 마음이 듬뿍 들어간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완성된 김치는 총 400상자 분량으로 경기지역 장애인 보호시설과 노인 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지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