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가 ‘2024년 경기도의회 의원 교육연수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사진은 4일, 회의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의호 중회의실. (경기도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의회가 어제(12월4일) ‘2024년 경기도의회 의원 교육연수 지원계획’ 수립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경기도의회는 새로운 교육을 통해 도의원 역량 강화를 기대했다.

12월5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연수 지원계획은 주요 내용으로는 올 11월 ‘2024년 의원 교육연수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내년엔 소규모 형태의 맞춤형 교육을 확대한다. 여기에 경기도의회 자체적으로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방식을 적극 시도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 대학과 연계해 비학위 교육 과정 확대 운영과 직접 대학 현장을 방문해 전문가와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체험 등을 통해 교육기회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 도의원의 교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시공간 제약이 적은 ‘민간 온라인 교육기관’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인사말 하는 안광률 교육연수위원회 위원장. (경기도의회 제공)

이런 가운데, 올해 교육 운영 실적은 코로나에서 벗어나 전년 대비 교육횟수, 도의원 교육참여율, 예산 집행률 등 전반적으로 상당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는 “자체교육에서 아침특강과 외교특화과정 신설을 통해 운영방식을 다양화한 점, 도내 대학 연계 경기도의회 특화 과정으로 아주대 정치지도자과정을 개설 운영한 점이 고무적이었다”고 자체평가했다.

여기에 ‘2023년 의원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의회 자체 특강 내용 및 강사, 맞춤형 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교육참여 저해 요인으로는 의정활동, 지역구 활동이 주요인으로 파악됐다.

안광률 교육연수위원회 위원장은 “기존의 의원 교육 틀에서 벗어나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해 도의원의 전문 역량을 강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엔 경기도의회 교육연수위원회 안광률(민주당·시흥1) 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철현(안양2)·최병선(의정부1)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빅진영(화성8)·오지훈(하남3) 도의원, 그리고 외부 전문가 3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