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교육지원청이 ‘2023 학부모 대상 장애학생 진로연수’를 가졌다. 사진은 임주현 강사의 ‘장애학생의 진로 선택과 부모의 지원 방안’에 대한 강 모습.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정)이 ‘2023 학부모 대상 장애학생 진로연수’를 진행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부모에게 진로와 전환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 전달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그제(11월28일)와 오늘(30일) 이틀간 지원청에서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부모 130여 명이 참석했다.

연수에선 임주현(직업적응훈련시설 우리꿈터 시설장) 강사를 초빙해 장애인정책종합계획으로 살펴보는 성인기 삶의 전환 정보, 장애학생의 진로 선택과 진로 지도 시 부모의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는 권리 기반을 중심으로 한 대면 연수와 취업을 중심으로 한 비대면 연수로 나눠 ▲장애인 패러다임 변화로 보는 자립의 의미 ▲진로 선택 및 진로 지도 시 부모의 지원 방안 ▲장애인정책종합계획으로 살펴보는 향후 전망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연수에서 막연하기만 했던 아이의 성인기 전환을 생각해 볼 수 있었고, 미리 준비해둬야 할 것이 무엇인지 잘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고, 또 다른 학부모는 “용인지역의 특성을 기반으로 한 정보를 알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고 참여 소감을 대신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장애학생의 진로 전환 준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부모에게 진로와 전환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