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의회가 11월21일부터 9일간 용인시를 상대로 2023 행정사무감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용인시-용인시의회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시의회가 11월21일부터 9일간 용인시를 상대로 2023 행정사무감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장정순 자치행정위원장은 강평에서 “고민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행정을 펼칠 것”을 용인시에 주문했다.

먼저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강평을 통해 ▲내부 비리 신고시스템 익명 보안 강화 ▲언론 보도 시 성과 및 정보 중심의 홍보 ▲조직개편 시 용인시의회와 적극적인 소통 ▲정확한 예산 추계로 행정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할 것 ▲시정연구원 겸직과 높은 퇴사율 관련 조직 안정화 등을 주문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용인시체육회의 초과근무수당 부당 지급·보조금 미정산 문제 개선 ▲다목적체육시설 건립 공사 중지 과정에서의 부적정성 지적 ▲용인시축구센터 학생들의 청소년수련원 이용 문제 개선 등을 요구했다.

또 경제환경위원회는 ▲특정 업체에 장기간 위탁을 방지하고 신규업체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평가 기준에 대한 개선책 마련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공사에 지역근로자 고용 확대와 관내 업체 적극 활용을 통해 지역 상생 협력 강화 ▲전기자동차 인프라 구축을 적극 추진 등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도시건설위원회는 ▲불법 현수막 관련 명확한 지침 마련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공사장 내 안전 관리 철저 ▲경전철 각 역사에 필수 인원 배치를 통한 안전사고 등 위급 상황에 신속한 대처·운영방안 강구 ▲용인 물류터미널 민간 투자사업 시행자와 협의를 통해 추진 여부를 조속히 결정 등을 주문했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의회는 다음달 5일부터 15일까지 이번 행정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예산결산위원회를 구성해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영 계획안을 심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