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특수교육의 일상! 이상! 상상!’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사진은 28일, 행사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대강당. (경기도교육청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오늘(11월28일) 북부청사 대강당에서 ‘특수교육의 일상! 이상! 상상!’을 주제로 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특수교육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콘퍼런스는 현재를 알고 미래를 준비하는 특수교육 실천 역량 강화와 소통‧공감을 위한 자리다.

코로나19 이후 열리는 첫 대면 행사엔 도내 특수교육 교원과 학부모, 교육전문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콘퍼런스는 총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2023 특수교육지원센터 사람들의 세상(삶) 나누기’란 주제로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일상과 2024년 도약을 준비하는 사례들을 다양하게 발표했다.

2부는 특수학교(급)의 현장에서 이뤄진 활동을 ‘일상! 이상! 상상!’이란 3개 주제로 명명해 진행됐다.

먼저 ‘일상’에서는 특수학교(급)의 에듀테크 활용 교육과 지역자원 연계 에듀테크(메타버스) 수업 지원 사례와 중도중복장애 맞춤형 교육사례를 공유했다.

‘이상’은 특수교육이 지향하는 교육과정 통합교육의 사례발표로 ‘너와 내가 함께하는 통합교육(초등)’, ‘교과 및 동아리활동 연계 교육과정 통합교육(중등)’ 등이 소개됐다.

‘상상’에선 ‘미래교육과 특수교육 상상 더하기’를 주제로 에듀테크 강의와 함께 경기 특수교육 3개년 계획에 기반한 경기 미래형 특수교육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다사다난했던 2023년 특수교육활동을 돌아보며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더 나은 경기특수교육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

김선희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은 “오늘 콘퍼런스로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내년 특수교육 현장을 더욱 알차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 특수교육 3개년 계획을 구체적으로 실현해 특수교육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