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문화재단이 12월2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제8회 정기연주회 <세상 속으로, 여덟 발자국>을 개최한다. (용인문화재단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오는 12월2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제8회 정기연주회 <세상 속으로, 여덟 발자국>을 개최한다. 용인문화재단은 타자기와 오케스트라의 이색 무대가 펼쳐지는 이번 무료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11월27일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꿈의 오케스트라’는 지역사회의 아동·청소년이 ‘상호학습’과 ‘협력’을 통해 자존감과 공동체적 인성을 갖춰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오케스트라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국 52개의 기관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용인문화재단이 올해 8년째 운영 중인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은 음악교육으로 청소년 단원들의 성장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그간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을 거쳐 간 단원은 136명에 이르며, 내달 진행되는 제8회 정기연주회엔 용인지역 34개 학교에서 모인 청소년으로 구성된 60명의 학생들이 바이올린과 플루트, 오보에 등 12개 파트의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도 불 수 있다.

‘지옥의 오르페’ 중 캉캉(Can Can), 그리그의 ‘페르 귄트’ 모음곡 등 익숙한 클래식 곡들은 물론, 타자기와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타자기 협주곡(The typewriter)’ 연주를 2022년 수료 단원인 신성찬(보라고 1학년) 학생이 타이프라이터(typewriter)로 출연하며 이색적인 협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용인’의 제8회 정기연주회 <세상 속으로, 여덟 발자국>은 전석 무료 공연이다. 신청은 오늘(27일) 오후 2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공연 상세페이지에서 선착순 댓글로 신청·접수하고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용인문화재단 예술단운영팀 031) 260-3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