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교육지원청이 ‘2023 학교폭력 갈등관리 관리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직무연수가 진행되고 있는 처인구 대웅경영개발원.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정)이 ‘2023 학교폭력 갈등관리 관리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직무연수는 학교폭력 사안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고 관리자의 갈등관리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란 게 용인교육지원청의 설명이다.

11월16일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직무연수는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관내 학교 교장·교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수는 학생 간 다양한 갈등이 교육적으로 해결되지 못하고 학교폭력으로 이어져 갈등이 심화 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 관리자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를 위한 관리자의 역할 ▲학교폭력 사안처리의 실제 ▲갈등관리 및 분쟁조정 이론·실습 등으로 이뤄졌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장·교감의 학교폭력 갈등관리 역량이 성장돼 학생 간 다양한 갈등이 교육적으로 해결되고, 이를 통해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으로 학생들이 건강한 인성을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한편, 용인교육지원청은 교사·관리자를 대상으로 ‘2023 늘품 화해중재단 역량 강화 기본과정 직무연수’를 지난 11일부터 21시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용인 늘품 화해중재단의 인력풀을 확대·강화하고 학생 간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여기에 내년에는 기본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심화 및 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화해·중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