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처인구 마평동 일원에서 ‘제16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열었다. 사진은 14일, 이상일 시장과 윤원균 의장 등 행사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오늘(11월14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제16회 장애인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열었다. 행사엔 이날 행사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김태근 (사)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사)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회장 김태근)가 장애 인식 개선과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개최했다.

▲ 인사말 하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에서 “서로 존중·배려하고 이해한다면 우리의 생활 공동체를 더 아름답고 따뜻하게 가꿔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어울림’의 의미를 되새기고 용인특례시를 더 훌륭한 도시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누구나 다양한 문화·체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용인시가 생활 밀착형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며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일원에 반다비 체육관 건립과 차량등록사업소 자리엔 장애인 가상 스포츠 체험 센터를 조성해 여러분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 수상자들이 상패와 꽃다발을 들고 이상일 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이어 이 시장은 평소 장애 인식개선과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봉사를 해온 최재웅, 이한, 김미경, 김주상, 고영민씨 등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밖에도 최원준, 오임환, 김영숙, 김선주, 이명옥씨 등 16명이 국회의원과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표창 등을 받았다.

▲ (사)신체장애인복지회 용인시지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이상일 시장.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시장 자신도 장애인 복지증진과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기념식이 끝난 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예술인 8개 팀의 초청 공연에 이어 경품 행사 등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