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하용 의원이 부천·김포교육지원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도서관 자료구입비 예산 확보 부족을 강하게 질타했다. 사진은 13일, 정하용 도의원이 조례로 정한 자료구입비 미달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하용 의원(용인5)이 오늘(11월13일) 부천·김포교육지원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관할 학교들의 학교도서관 자료구입비 예산 확보 부족을 강하게 질타했다.

관련 조례를 보면‘학교도서관 자료구입비는 학교기본운영비의 3% 이상을 필수 편성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날 정하용 도의원은 “학교기본운영비에 대비해 자료구입비 예산이 3% 이하인 부천교육지원청 관할 학교가 34개, 그리고 김포교육지원청은 25개교가 있는 것을 확인된다”면서 “학생들을 위해 조례로 3% 이상 필수적으로 확보하게끔 규정돼 있는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본예산이 아닌, 추경으로 예산을 확보하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교육지원청이 관련 조례를 위반하고 있는 게 아니냐”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에 부천·김포교육지원청 교육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해당 학교들을 지도·교육을 실시하겠다”며 “내년도 자료구입비 예산에 학교기본운영비의 3% 이상이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