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시 처인구가 처인구 역북동 적환장에서 겨울철 도로제설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은 7일, 역북동 적환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겨울철 도로제설 간담회.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지난 11월7일 처인구 역북동 적환장에서 겨울철 도로제설 간담회를 가졌다. 처인구는 원할한 제설을 위해 도로 위 불법 주정차 자제와 ‘내 집·점포 앞 눈은 내가 치우기’ 운동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13일 처인구에 따르면, 간담회에는 각 읍면동 제설 담당자 등이 참석해 겨울철 기후전망, 각 읍면동 도로제설 노선, 제설 자재 현황, 단계별 제설 대책과 비상근무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처인구는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로 제설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고갯길, 강설다발지역 등 교통두절 취약구간 위주로 제설장비와 인력, 자재를 사전 배치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또 강설 초기 단계부터 30곳의 자동염수분사장치를 가동해 제설에 취약한 상습결빙구간, 고개, 경사로, 터널 구간 등 24.0km 구간의 결빙을 예방해 제설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처인구 관계자는 “강설 시 각 구청과 읍면동, 인근 지자체 등과 상호 공조체계를 구축해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겨울철 폭설 예상 시 도로 제설작업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로변 주·정차에 대한 자제를 요청드리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