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교육부 관계자들과 협약형 특성화고 도입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은 24일,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그제(10월24일) 교육부 관계자들과 협약형 특성화고 도입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용인시는 직업계 고교의 교육부 지원을 받아내기 위해 힘쓸 방침이다.

26일 용인시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8월24일 오는 2027년까지 협약형 특성화고 35곳을 선정해 육성한다는 내용의 ‘중등직업교육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의 산업기관, 특성화고가 함께 지역에 필요한 소수 정예의 인재를 육성하는 학교다.

용인시는 교육부 관계자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협약형 특성화고 도입 취지와 관련 정책에 대한 설명을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들었다. 이어 지역 현실에 맞는 협약형 특성화고 도입을 위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여기에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정과 마이스터고 선정, 직업계고등학교 경쟁력 확보, 지역 내 기술인재 수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교육부,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증등직업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지역 내 직업계고등학교에 대한 교육부의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