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용인시 자원봉사대학 졸업식’에서 수료생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사진은 24일, 이상일 용인시장(앞줄 가운데)이 수료생들과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어제(10월24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용인시 자원봉사대학 졸업식’에서 수료생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상일 시장은 평소 적극적인 활동으로 시를 빛내는 자원봉사단이 자랑스럽다며 이들을 초인에 비유했다.

25일 용인시에 따르면, 졸업식엔 용인시 자원봉사대학 총장인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학장인 백숙희 용인시자원봉사센터장, 수료생 등이 함께했다. 

이번 학기는 용인특례시에 거주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 9월8일부터 10월20일까지 진행됐다. 40명의 수료생들은 용인학, 자원봉사와 시민성, 리더십,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방안 교육 등 다양한 분야 10개 과정을 수강했다.

▲ 인사말 하는 이상일 시장.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올해 용인시 자원봉사대학 수료생들이 자원봉사의 참뜻과 지역사회 리더로서 해야 할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배움을 얻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니체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란 책에서 ‘인간은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하면 초인’이라고 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가치를 창출한 여러분이야말로 초인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여름 갑작스럽게 맞은 5000여 명의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잼버리 대회’ 대원들을 안전하게 지원하는 데 자원봉사단원들이 헌신적인 봉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마음에 감사와 아름다움을 심는 일은 위대하다. 항상 적극적인 활동으로 시를 빛내 준 자원봉사단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한편,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 자원봉사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자원봉사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0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18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