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축구경기’가 이천시에서 개최됐다. 사진은 21일, 대회가 열리는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임태희 교육감과 출전 선수,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즐겁게! 힘차게! 모두 함께!’ 함께 빛나는 화합 한마당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축구 경기>가 이천시에서 오늘(10월21일) 개최됐다. 자리를 함께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이천종합운동장과 17개 경기장에서 전국 17개 시도 82개 팀에 1476명의 선수가 참여해 모레(23일)까지 열린다.

대회엔 초등부 30개 팀, 중등부 28개 팀, 그리고 고등부 24개 팀이 참여한다. 참가팀들의 예선은 변경된 리그전으로,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 축사하는 임태희 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제공)

각 학교에서 시작된 체육행사와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는 지역과 시도를 넘어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으로 마무리된다.

개회식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축구경기 개최를 축하하고, 전국에서 모인 학생선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행사를 주관한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님, 경기장을 협조해준 김경희 이천시장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 학생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는 임태희 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제공)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오늘 주인공은 이 자리에 있는 학생들이 주인공”이라면서 “우리가 아시안게임이나 전국체전 등 스포츠대회에서 좋은 성과 거둔 건 학생들의 체육 역량이 기초가 돼 한국 스포츠를 이끌어 가고 밑받침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엘리트 스포츠와 생활 스포츠를 구분하지만, 생활 스포츠의 저변 없이 엘리트 스포츠 발전은 어렵다”며 “체육이 인생의 기초와 기본”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체육의 주인공이고, 대한민국 스포츠를 이끌어나갈 분”이라며 “이번 대회에 모두 힘차게 즐겁게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풋살 대회는 수원 월드컵구장에서 17개 시도교육청 91개교(팀), 910명이 참가해 열린 경합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