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문화재단이 11월4일부터 12월17일까지 가족극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를 공연한다. (용인문화재단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11월4일부터 12월17일까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가족극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를 선보인다. 용인문화재단은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17일 용인문화재단에 따르면, 2021년 신춘문예(아동·청소년극 부문) 당선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가족극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는 서울 대학로에서 활동 중인 극단 ‘하땅세’가 제작한 스테디셀러 연극이다.

이 작품은 한적한 바닷가 마을의 고래바위에서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의 설렘과 상상을 생동감 넘치는 오브제와 무대로 표현한 작품이다. 특히 바닥에 누워 연기하는 배우의 모습을 천정에 달린 카메라로 촬영해 스크린으로 보여주는 색다른 연출 구성으로 어린이 관객에게는 무한한 상상력을, 어른 관객에게는 동심의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 ‘고래바위에서 기다려’ 공연의 한 장면. (용인문화재단 제공)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 운영을 통해 대학로에서 선보이는 유수의 공연을 저렴한 관람료로 용인에서 만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또 용인특례시를 대표하는 공공 어린이 전용 극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어린이 객석(어린이 전용 의자)과 가족석이 마련돼 있으며, 공연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소규모(총 객석 110석) 공연 위주로 선보이고 있다.

가족극 ‘고래바위에서 기다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용인어린이상상의숲 CS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용인문화재단 용인어린이상상의숲 CS센터 031) 323-6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