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이 공립유치원장을 대상으로 ‘마음돌봄 들여다 봄’ 연수를 가졌다. 사진은 12일, 연수가 진행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 남부신청사 아레나홀. (경기도교육청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이 오늘(10월12일) 공립유치원장을 대상으로 ‘마음돌봄 들여다 봄’ 연수에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공립유치원장들과 경기유아교육의 방향성, 그리고 유치원의 역할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도교육청 남부청사 아레나홀에서 유아교육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공립유치원장의 심신 회복 지원과 원장의 리더십 강화로 건강한 유치원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경기도교육감 특강 ▲마음돌봄을 위한 클래식 공연 ▲마음 치유 긍정심리학 전문가의 초청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 공립유치원장들을 격려하는 임태희 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제공)

자리를 함께한 임태희 교육감은 방학 중 급식과 방과 후 지원, 차량 및 인력배치 요청 등 원장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유보통합 추진 상황이나 기타 유아교육 현안에 대해 질답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태희 교육감은 “현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공립유치원 유아교육에 애쓰시는 원장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교사들은 아이들의 수업에 집중하고, 감당하기 어려운 민원은 각 교육지원청 단위의 교권보호지원센터에서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산이나 필요한 인력배치 등 유치원 현장에서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충분히 고민하며 개선해 나가도록 힘쓰겠다”며 “경기도 내 어린이들에게 유치원이 제일 좋다는 말 들을 수 있도록 원장님들의 많은 역할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