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용인교육지원청이 ‘2023 용인 키즈런(Kid’s Run) 축제’를 열었다. 사진은 축제가 진행되고 있는 용인실내체육관.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정)이 어제(10월11일)부터 3일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2023 용인 키즈런(Kid’s Run) 축제’를 열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시켜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12일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체육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성과 건강한 관계 맺음을 익히며 다양한 소속의 친구들과 소통·공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축제는 학교스포츠클럽 축제의 일환으로 초등학생 6~8명이 한팀을 이뤄 총 6개 종목 점수를 합산하는 단체경기다. 올해는 초등학교 17개교 총 18개 팀(140명)이 참여했다.

키즈런(Kid’s Run) 축제는 ▲허들왕복릴레이 ▲스피드 래더(사다리 한 칸씩 건너 달리기) ▲크로스 홉 ▲스커트 점프 ▲정확히 던지기 ▲포뮬러1(장애물 이어 달리기) 등의 종목으로 구성됐다. 모든 종목은 3학년에 이어 4, 5, 6학년 순으로 진행됐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이번 키즈런 축제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바탕으로 올바른 인성과 협력의 가치를 배워 지역 학생들이 더불어 살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인적 성장뿐 아니라 인성교육 측면에서도 학교스포츠클럽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이 건강한 용인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