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용인특례시와 화성·시흥·포천 등 4개 경기지역 5개 학교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학교수영장 건립이 추진된다. (경기도교육청 남부신청사)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용인특례시와 화성·시흥·포천 등 4개 경기지역 5개 학교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학교수영장 건립이 추진된다. 용인특례시엔 처인구 이동읍 용천초 내에 수영장이 건립될 예정이다.

10월1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올해 학교수영장 증축사업으로 이같이 선정됐다고 알렸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2023 학교복합시설 교육부 공모사업에 3개 지역의 수영장 설립이 선정됐었다. 이에 경기도 내 학교수영장은 총 27개가 될 전망이다.

학교수영장은 학생 생존수영과 지역주민 생활체육을 목적으로 신설학교 또는 기존학교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건립 예정인 학교수영장은 경기도교육청이 수영장을 만들고 운영관리는 해당 지자체가 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해당 지역주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화성시엔 오는 2026년 9월 개교 예정인 (가칭)동탄23초등학교 신설학교에 수영장이 건립되고, 기존학교인 병점초(경기도화성학생수영장)엔 수영장 확충이 추진된다. 시흥시의 소래초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사업과 연계해 수영장 증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용천초와 포천시 일동초에도 학교 내 수영장을 건립될 계획이다.

이헌주 경기도교육청 시설과장은 “이번 학교수영장 건립으로 학생과 지역주민이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