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화여자대학교 아동보육과가 지난 9월27일 ‘메타버시티’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들의 경진대회 우수작을 모은 ‘2023 UN&ON 전시회’를 개최했다. (배화여대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총장 신종석) 아동보육과가 지난 9월27일 학생들의 경진대회 우수작을 모은 ‘2023 UN&ON 전시회’를 개최했다. 배화여대는 이 전시회를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 <전문대학 메타버스 구축 컨소시엄>의 ‘메타버시티’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했다.

10월4일 배화여대에 따르면, UN&ON 전시회는 Untact(비대면)와 Ontact(온라인대면)의 줄임말로 어린이집의 비대면 상황을 예측해 실시간 화상으로 영유아를 위한 놀이나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할 목적으로 계획됐다.

배화여대 아동보육과 재학생들은 영유아가 비대면 상황에서 다양한 놀이에 흥미롭게 참여하고, 여기에 영유아의 성장·발달을 지원하는 교육 영상을 제작해 경진대회에 참여했다.

▲ 배화여대 제공

이 전시회는 아동보육과가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교육영상을 메타버스를 활용해 진행됐다.

특히, 전시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메타버스 활용 전시회로 메타버스 플랫폼의 장점을 적극 살려 시공간의 제약 없이 전시회 작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배화여대 아동보육과 이윤선 학과장은 “현재와 미래가 융합된 메타버스 환경 속에서 우리 학생들의 창의력과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지원하고, 그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