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경인지방병무청이 병역 진로 설계 활성화를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27일, 임태희 경기교육감과 하성일 경인지방병무청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오늘(9월27일) 경인지방병무청(청장 하성일)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관련해 임태희 교육감은 “병역 프로그램 제공으로 학생이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양측의 이번 협약은 학생의 미래에 답하는 경기진로체험 교육생태계 확장을 위해 뜻을 함께하면서 마련됐다.

협약식엔 임태희 교육감과 하성일 청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학생 병역진로설계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뜻을 함께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병역진로설계 프로그램 학생 참여 지원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진로체험기관 활용 협력 ▲학생 병역진로설계 1대 1 심층 상담 및 맞춤식 병역이행 정보 제공 ▲병역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안정적 지원 노력 등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경인지방병무청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를 진로체험기관으로 적극 활용해 특화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토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취업 맞춤 특기병 제도와 연계한 직업계고 기술인재 양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을 기대되고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인지방병무청이 학생의 군 관련 진로로 의미 있는 노력을 하고 있어 이에 경기도교육청도 적극적인 참여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병역을 앞둔 학생들에게 좋은 병역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학생 진로에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오늘 협약으로 경기도교육청도 학생들에게 군 경험이 인생에 중요한 성장의 기회이자 과제라는 점을 교육에 안내할 것”이라며 “학생에게 더 좋고,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함께 논의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