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의회 국민의힘 김상수 의원이 ‘2023년 제2회 용인시정연구원 지역현안 토론회’에 참석해 고독사 예방을 강조했다. 사진은 26일, 김상수 시의원(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상수 시의원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국민의힘 김상수 의원(포곡·모현·역북·삼가·유림)이 어제(9월26일) 열린 ‘2023년 제2회 용인시정연구원 지역현안 토론회’에 참석해 고독사 예방을 강조했다.

이날 기흥구청에서 진행된 토론회는 용인시정연구원이 주최해 현재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사회적 고립’ 현상에 대해 용인특례시 차원의 정책적 대응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엔 용인시의회 김상수·이윤미 시의원, 관련 전문가, 시민 등이 참여해 ‘용인특례시 사회적 고립 실태와 지원방안’이란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 주제 발표는 서종건 용인시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용인시 중장년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의 실태와 특성’을 시작으로, 이수진 서울시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 센터장의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각 주제 발표에선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방지를 위한 체계적 접근, 그리고 정책개발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 김상수 시의원이 고독사 예방을 위해 생애주기별 차별화된 맞춤형 지원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상수 시의원 제공)

김상수 시의원은 “고독사 중심의 정책보다는 외로움과 고립에 방점을 둔 포괄적인 정책으로 고독사 예방에 초점 맞춤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정서·취업 지원 중심의 청년 지원정책, 각종 일상생활 문제 관리를 위한 중장년 지원정책, 또 의료·건강·돌봄서비스 등과 연계한 노년 지원정책 등의 생애주기별 차별화된 맞춤형 지원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윤미 시의원은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관계망 형성이 중요하다”며 “1인 가구 조례 제정을 통한 1인 가구 커뮤니티 활동 체계 구축과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상수·이윤미 시의원은 제9대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 상임위에서 지역의 복지와 돌봄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상수 시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맞춤형 정책지원으로 이어져 110만 용인시민 모두가 마지막 순간까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고, 용인특례시에 걸맞은 고독사 제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