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가 ‘2024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내년도) 예산에 분명 제약이 있으나 위축돼서 할 일을 하지 못하면 안 된다. 미래를 내다보자”고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이상일 시장은 또 “선택과 집중, 전 부서가 머리를 맞대 논의하라”고도 주문했다.

9월25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날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각 실·국·사업소와 구청, 협업기관의 내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정책사업 활성화 및 시정 효율성 강화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세입 징수 대책 추진 ▲강한 소상공인 지원체계 구축 ▲용인형 미래인재 양성 교육생태계 조성 ▲로봇 재활프로그램 운영 확대 ▲스마트농업 현장 지원 및 실증 확대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 ▲공공도서관 확충 및 도서관 복합문화공간 리모델링 등 이상일 시장의 공약을 포함해 제1부시장 소관 실·국·사업소·구청별 2024년 주요 핵심과제 추진계획이 보고됐다.

▲ 202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주재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시장은 “예산에는 분명 제약이 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위축돼서 할 일을 하지 못하면 안 된다. 미래를 내다보고 하자. 용인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면 시기를 놓치지 말고 과감할 필요가 있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전 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어려운 계층을 도와주는 것, 청년의 미래·어르신 복지, 출산 장려 등이 예산편성의 기본 방향”이라 “이와 더불어 용인특례시의 변화를 일으키는 사업을 정책에 반영하고 공직사회의 사기진작을 위해 업무환경 개선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오는 27일(제2부시장 소관)과 다음달 6일(협업기관)에도 보고회를 열고, 실·국·협업 기관별 정책목표와 이를 위한 핵심과제를 보고받고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