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기흥구가 지난 8월부터 진행한 구성중·고등학교 일원 드롭존(승·하차구역) 정비를 마무리했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가 지난 8월부터 진행한 구성중·고등학교 일원 드롭존(승·하차구역) 정비를 마무리했다. 기흥구는 구민의 보행 안전에 힘쓸 방침이다.

9월22일 용인시에 따르면, 평소 구성중·고는 높은 지대에 위치해 학부모의 차량을 이용한 통학이 많아 등하교 시간 차량 정체가 심했던 곳이다.

이에 기흥구는 등하교 시간 교통 혼잡에 대한 대책으로 기존 마을버스 회차로 공간을 활용해 약 30m 구간에 학생 승하차를 위한 드롭존을 설치했다. 여기에 보도시설 규정에 못 미쳤던 학교 주변인도 폭도 확장했다. 이 정비사업에는 약 1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기흥구 관계자는 “이번 통학로 정비사업에 이어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막다른 도로 구간 회차로와 버스정차대 설치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러도 시민 보행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