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교육지원청이 ‘2023 협력적 통합교육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연수를 진행했다. 사진은 22일, 연수가 진행되고 있는 공립 특수학교 용인다움학교.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정)이 오늘(9월22일) 용인다움학교에서 관내 사립유치원 원장과 초·중·고 교장 등 90명을 대상으로 ‘2023 협력적 통합교육을 위한 장애인식개선’ 연수를 실시했다.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공립 특수학교인 용인다움학교를 방문해 수업을 직접 참관하고 장애 학생의 인권을 바라보는 인식 전환 강연으로 사립유치원과 학교장들의 장애인식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용인다움학교 시설을 둘러 보고 있다. (용인교육지원청 제공)

이날 연수는 용인다움학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특수학교 교육과정 소개 ▲용인다움학교 수업 참관 ▲장애 학생 인권 보호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함께한 사립유치원장은 “특수학교에 재원 중인 유아들이 행복하게 교육받는 모습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우리 유치원에 특수교육 대상 유아가 온다면 적극 지원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대신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사립유치원장들의 장애인식 개선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용인교육지원청은 모두가 존중받는 일상적 장애 공감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