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안양옥 이사장의 취임식에 참석해 학교안전공제회가 ‘안심공제회’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은 19일, 임태희 교육감이 안양옥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전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가 학생과 교사를 위해 안전한 울타리 역할을 잘 감당해 ‘안심공제회’로 불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9월2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어제(19일)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안양옥 이사장의 취임식에 참석해 이렇게 당부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이경희 제1부교육감, 하덕호 학교안전과장 등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들과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교권 문제는 이제 경기도교육청이 적극 나서 해결해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는 지금처럼 경기도교육청이 뒤처져 있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는) 어떤 일이 발생했을 때 선생님들이 안심할 수 있는 울타리가 돼달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안 신임 이사장에게 “정성을 다해 (일을) 해주겠다는 뜻을 가져줘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안전공제회가 안심공제회가 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양옥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교권 위기 속 우리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의 책무가 크다”며 “경기도학교안전공제회가 학생과 교사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제2의 도약기를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년의 임기 동안 더 큰 도약을 위해 그 임무를 충실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양옥 신임 이사장은 서울교육대학교 명예교수로 서울대 체육교육학 학사를 마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스포츠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장학재단 제3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