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협상학회가 오는 9월22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교육장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한국협상학회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한국협상학회(회장 정혜정 건국대 교수)가 오는 9월22일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교육장에서 추계학술대회를 연다.

18일 한국협상학회에 따르면, 이번 학술대회는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정치·행정·외교 분야의 갈등 해결과 협상’이란 주제로 분야별 연구회의 도움을 받아 각 분과별로 준비한다.

앞서 춘계는 경제경영협상연구회가, 하계학술대회는 법률협상연구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추계학술대회는 정치행정협상연구회(연구회장 정원영) 주관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의 장으로 진행된다.

먼저 정치 분야는 김홍국 정치경제리더십연구소 이사장(전 경기도 대변인)이 ‘협상하는 정치, 협상 없는 정치 : 협상학적 관점’이란 주제로, 행정 분야는 소순창 건국대 교수(전 자치분권위원회 상임부위원장)가 ‘지방정부의 갈등현상과 협상’이란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외교 분야는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이 ‘국가 간 분쟁 해결과 협상’이란 주제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토론자들의 지정토론에 이어 일반 참가자들도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정혜정 회장은 “특별히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용인시 소재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란 색다른 장소에서 진행한다”면서 “앞으로 우리 어린이들이 살아갈 사회와 국가가 갈등과 분쟁이 아닌 상생과 통합으로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한 해법을 협상이란 관점에서 함께 찾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