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 ‘용인시 조아용TV’가 구독자 수 2만 명을 돌파했다. 용인특례시 공식 유튜브 채널 ‘용인시 조아용 TV’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 ‘용인시 조아용TV’가 구독자 수 2만 명을 돌파했다. 용인시는 이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9월15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 ‘조야용TV’가 지난 2022년 12월 말 기준 구독자 수는 1만2872명이었지만, 9개월 사이 55%(7128명) 급증했다.

이처럼 단기간에 구독자 수가 대폭 늘어난 건 용인시가 올해 1월 채널 이름을 ‘용인시 조아용TV’로 바꾸면서 대대적으로 개편, 다양한 콘텐츠로 채널을 활성화해서다.

여기에 용인특례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이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시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점도 한몫했다.

‘조아용TV’는 용인시 관련 뉴스를 전하는 ‘시정뉴스’를 비롯해 AI가 발 빠르게 다양한 시 소식을 전하는 ‘발바닥 소식’, 그리고 역사 전문가가 용인의 역사를 설명해 주는 ‘알쓸용잡’ 등 관련 영상 콘텐츠를 통해 유익한 용인특례시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

▲ 용인시 조아용TV 댓글 이벤트 홍보 배너. (용인시 제공)

이와 함께, 용인시 공직자들이 직접 출연해 각 부서의 업무를 소개하는 ‘Y-log’와 털털한 모습의 진행자가 시 관련 행사나 여러 현장의 모습을 시민의 눈으로 바라보고 진솔하고 유쾌하게 소개하는 ‘용인 한 바퀴’, 또 개그맨 전환규가 용인에서 보내는 하루를 담은 웹 예능 ‘용인 체크인’ 등 다양한 콘텐츠의 색다른 매력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용인시가 공들여 제작한 ‘조아용 3D 애니메이션’도 조아용TV를 통해 최초로 공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각 콘텐츠의 누적 조회 수는 196만건을 돌파했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는 ‘조아용TV’ 구독자 2만명 달성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연다. ‘조아용TV’를 구독한 후 채널 커뮤니티에 구독자 2만명 달성과 관련한 댓글을 달면 된다. 용인시는 총 80명을 무작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용인시는 올 연말부터 에버랜드, EBS 자이언트 펭수 등과 조아용의 콜라보이레션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올해부터 개편한 용인특례시 공식 유튜브 채널 ‘조아용TV’가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 올해 목표인 구독자 2만명을 돌파해 기쁘다”면서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통 채널이 되도록 앞으로도 다채롭고 기발한 콘텐츠를 통해 시 소식을 생생하게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