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앞으로 시비가 들어가는 20억원 이상이거나 총사업비 50억원 이상의 국·도비 공모사업은 신청 전 반드시 용인시의회에 보고해야 한다.

용인특례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정순 의원(풍덕천·죽전2동,사진)이 이러한 내용으로 제275회 임시회에 대표 발의한 <용인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이 용인시의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공모사업 추진의 기본방향 및 목표 등이 포함된 종합계획 수립 ▲공모사업의 적법성, 타당성 등을 공모사업에 응모하거나 유치신청 전 검토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용인시가 신청하는 국비·도비 등이 포함되는 공모사업으로 시비 부담 없이는 불가능한 사업 중 총사업비가 50억원 이상이거나, 시비 부담이 20억원 이상인 경우 등 공모 신청 전 용인시의회에 보고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장정순 시의원은 “이번 조례로 시 예산이 수반되는 공모사업이 효율적 운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