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으로 7급 이상 공무원 시험 응시 나이가 20세에서 18세로 낮아진 가운데, 이 규칙이 용인시의회에도 적용된다. (용인시의회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으로 7급 이상 공무원 시험 응시 나이가 20세에서 18세로 낮아진 가운데, 이 규칙이 용인시의회에도 적용된다.

어제(9월1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용인시의회 공무원 인사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이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용인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김영식 의원(양지면·동부동·원삼면·백암면, 사진)이 대표 발의했다.

개정된 규칙안은 ▲7급 이상 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응시 나이를 18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 ▲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응시 수수료 면제 대상자를 장애인연금 수급자까지 확대 ▲경력경쟁임용시험 등의 점검위원회 설치를 통한 채용의 공정성 확보 등이다.

이 규칙안은 7급 이상 시험의 응시 연령을 하향하고, 자격증 응시요건 완화 내용이 포함된 ‘지방공무원 임용령’과 ‘지방공무원 인사규칙안(표준안)’ 개정 내용이 반영됐다.

김영식 시의원은 “이번 규칙안의 개정으로 용인시의회 지방공무원 인사에 관한 사항을 상위법 등에 부합하도록 정비,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인사 업무가 차질 없이 수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