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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가득 찬 집’ 살던 지적장애인에 도움의 손길 [용인시]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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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06  10: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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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과 처인무한돌봄네트워크팀이 ‘행복한 클린(Clean) 하우스’를 통해 쓰레기로 가득 찼던 지적장애인 A씨 집청소를 도왔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과 처인무한돌봄네트워크팀이 어제(9월5일) ‘행복한 클린(Clean) 하우스’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쓰레기로 가득 찼던 지적장애인 A씨 집청소를 도왔다.

6일 용인시에 따르면, ‘행복한 클린(Clean) 하우스’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이번에 도움을 받은 A씨는 지체·지적 장애를 앓고 있어 일상생활이 어려웠다.

게다가 지난해 A씨의 생활을 돕던 모친이 사망해 집안 청소가 어려워 쓰레기가 집안 곳곳에 쌓여갔고, 식기들도 음식물이 그대로 방치되는 등 생활 환경이 악화된 상태였다.

이에 남사읍은 그동안 A씨를 돕기 위해 여러 차례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권유했으나 번번이 거부당했다. 그러나 읍은 올해 여름 쥐의 사체가 그대로 방치돼 A씨의 건강 악화를 우려해 설득 끝에 A씨의 동의를 얻어냈다.

남사읍은 남사읍과 처인무한돌봄네트워크팀과 부패 정도가 심해 사용할 수 없는 가구와 쓰레기를 정리하고 쥐가 드나들 수 있는 구멍을 막는 등 청소와 방역 작업을 벌였다.

여기에 A씨의 일상생활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도 이어졌다. 처인구장애인복지관은 A씨의 식사와 일상생활을 돕기 위한 재가서비스를, 남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과 장애인활동지원사들은 청소 후에도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기로 했다.

A씨는 “쓰레기가 가득했던 집이 마치 새집 같다”며 고마움을 대신했다.

남사읍 관계자는 “A씨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더 많은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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