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화여자대학교 교육과정지원센터가 배화여대 도서관에서 ‘AI 기반 도제수업 우수수업 및 우수 학습 에세이’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은 28일, 최우수상을 수상한 곽현주 교수(오른쪽)이 상장을 들고 고은현 센터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배화여대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총장 신종석) 교육과정지원센터가 어제(8월28일) 배화여대 도서관에서 ‘AI 기반 도제수업 우수수업 및 우수 학습 에세이’ 시상식을 가졌다.

29일 배화여대에 따르면, AI 기반 도제수업이란 전통적 직업교육인 도제식 개별 밀착지도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수업에 도입, 배화여대의 자체 수업 특화모델이기도 하다.

AI 기반 도제수업 운영 최우수상은 유아교육과 곽현주 교수가, AI 기반 도제수업 에세이 공모전에선 유아교육과 이유정 학생이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 AI 기반 도제수업 에세이 공모전에선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아교육과 이유정 학생이 자신의 경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배화여대 제공)

이들 수상자는 1학기 우수수업 노하우와 우수 학습자의 경험을 교수·학생들과 공유하며 AI 기반 도제수업 전략을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유정 학생은 “연속적인 상호작용의 향연인 지속적 피드백으로 그동안 그려왔던 이상적 수업 모습”이라며 AI 기반 도제수업에 참여 소감을 대신했다.

▲ 1학기 AI 기반 우수수업 노하우를 듣는 교수들. (배화여대 제공)

송태희 배화여대 교무처장은 “AI 기반 도제수업이 피드백 리터러시 개선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어 배화여대 수업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통과 혁신의 조화를 통한 교육혁신 노력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향후 교육과정지원센터는 전공교육에 최적화된 AI 기반 도제수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학내외로 공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화여대 교육과정지원센터(센터장 고은현 교수)는 1학기에 시범 운영한 AI 기반 도제수업의 장점과 확장성 분석 결과를 토대로 2학기 교과목별 수업설계, 그리고 운영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