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가 초·중·고교 1학년 자녀의 입학지원금을 아직 받지 않은 가정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는다.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초·중·고교 1학년 자녀의 입학지원금을 아직 받지 않은 가정을 대상으로 추가 신청을 받는다. 용인시는 신청자격이 되는 가정의 기한 내 신청을 당부했다.

8월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신입생의 책가방이나 도서, 문구류 등 학용품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입학준비금을 지원하고 있다.

용인시는 올해 약 3만4000여명의 입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마련, 상반기 중 신청한 약 3만800여명에게 입학준비금을 지급했다.

이번에 추가 지원하는 대상은 용인시에 주민등록된 초‧중‧고 신입생 가운데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했거나 다른 지역, 국외에서 용인특례시로 전입한 1학년 학생이다. 올 하반기에는 대안학교 등 학교 이외의 기관에 입학하는 학생도 포함된다.

용인시는 학생 한 명당 10만원의 지원금을 학부모나 학생 보호자 명의의 지역화폐(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한다.

신청은 다음달 4일부터 22일까지 용인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에서 하면 된다. 자녀와 부모의 주소지가 다른 경우에는 자녀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신입생 자녀를 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입학지원금을 받을 지원 자격에 해당하는 시민은 기한 내 꼭 신청하길 바란다”면서 “입학준비금으로 지급하는 지역화폐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 생활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용인시 교육청소년과 교육정책팀 031) 324-2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