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용인시 유봉석 과장(오른쪽)과 직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가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013 신재생에너지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8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해,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기후변화 및 에너지 환경에 능동적 대응과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과 산업화, 보급 촉진을 유도키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용인시는 보급촉진부문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받게 됐다.

이번 수상은 시가 김학규 시장 취임 이후 ‘함께하는 행복한 그린시티 용인’ 구현을 목표로 그 동안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상업발전소인 용인시민행복발전소(태양광 385kw) 건립과, 공공시설 에너지 자립도 향상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 에너지 나눔 복지를 실현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농업시설 개선으로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주민친화적인 친환경 그린홈(그린빌리지) 보급사업으로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 유봉석 녹색성장과 과장은 “이번 수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용인시 지역특성을 고려,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에너지 위기 및 기후변화 대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