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의 ‘제12회 경기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18개 종목 대회가 어제(8월26일)부터 9월10일까지 열린다. 사진은 26일, 피구대회가 개회식이 진행되고 있는 용인특례시 처인구 용인실내체육관. (경기도교육청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의 ‘제12회 경기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18개 종목 대회가 어제(8월26일)부터 9월10일까지 열린다. 임태희 교육감은 “승패보다 도전에 기쁨을 느끼고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6일 피구와 치어리딩 대회를 시작으로 9월2일과 3일은 스포츠스태킹, 티볼, 줄넘기, 풋살, 농구 넷볼, 배드민턴 종목 대회가, 9일과 10일은 육상, 탁구, 킨볼, 배구, 연식야구, 족구, 축구, 플로어볼 대회가 차례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도내 여러 지역에서 분산 개최되고 초·중·고 705개 팀(학교) 학생 8750명이 참여한다.

▲ 제12회 경기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임태희 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제공)

26일 오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피구대회는 초 588명, 중 487명, 고 213명 등 총 1288명으로 가장 많은 학생이 참여했다.

개회식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겸비한 미래인재를 키우고자 한다”면서 “기초 역량과 기초 체력은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단체 체육을 통해 인내와 협동, 규칙을 배우고, 연습을 통해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아지는 노력의 결과로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배울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 피구대회 출전 학생들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임태희 교육감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뒤 “스포츠클럽 대회가 함께 하는 친구 한 명 한 명이 소중하고 우리 팀, 상대 팀 모두가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승패보다는 도전에 기쁨을 느끼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1월 IT 스포츠, 초등 저학년, K스포츠 종목 등 경기도형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