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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흥덕 자동집하시설 기술진단 착수
박상욱 기자  |  ysid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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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8.23  11: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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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가 흥덕 자동집하시설 기술진단 용역에 착수했다. 흥덕 자동집하시설 전경. (용인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지난 8월7일 흥덕 자동집하시설 기술진단 용역에 착수했다. 용인시는 흥덕지구 주민들이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며 내년 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했다.

23일 용인시에 따르면, 자동집하시설은 생활·음식물류 폐기물을 차량이 아닌 지하에 연결된 수송관로를 통해 집하시설로 이송시키는 시설이다.

지난 2009년 12월 용인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흥덕지구 자동집하시설을 인수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는데, 시설 노후로 인한 악취 발생 등으로 주민 불편 민원이 제기됐다.

용인시는 이번 기술진단을 통해 자동집하시설의 탈취방식과 시설용량에 문제점은 없는지를 파악하고 악취방지설비 증설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 자동집하시설 주변 흥덕중학교, 공동주택 등의 악취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시설개선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관련해 용인시는 지난 16일 긴급 현장 진단을 진행했다. 그 결과 쓰레기 이송량에 비해 악취방지설비 용량이 부족하고, 반출장 출입문과 쓰레기 압축실 악취가 배기구로 직접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물 혼합 이송으로 여름철 음식물이 부패하는 것도 악취 증가의 원인으로 파악됐다.

용인시는 우선 다음달까지 출입문 에어 커튼과 배기구 바이오 커튼을 설치해 악취 피해를 줄이고,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불편 사항을 청취해 기술진단에 반영키로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흥덕지구 자동집하시설 기술진단을 통해 자동집하시설이 깨끗하고 위생적인 생활폐기물 처리 시스템이 되도록 할 것”이라면서 “보다 깨끗한 흥덕지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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