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교육지원청이 경기시험지구 최초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를 온라인 시스템으로 진행한다. (용인교육지원청 전경)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강원하)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를 온라인 시스템을 활용해 진행한다. 용인교육지원청의 이러한 시스템은 경기시험지구 19곳 중 최초다.

8월23일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작성시스템은 용인 지역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나 졸업자, 현재 주소지가 용인특례시인 검정고시 합격자가 대상이다.

기타 학력 인정자, 시험편의 제공대상자 및 대리접수자는 온라인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 시스템을 이용할 수 없다.

운영 기간은 내일(24일)부터 오는 9월5일 오후 6시까지며, 홈페이지(https://csatapply.kice.re.kr)에서 진행하면 된다.

온라인 작성시스템은 모바일이나 태블릿PC 환경에서도 이용 가능하며, 간편 인증서나 휴대폰을 통해 본인 인증을 거친 후 등록할 수 있다. 재학생이나 졸업생은 수능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시스템에 입력한 뒤 출신고등학교(소속교)에 원서접수 기간(8월24일~9월8일 오후 5시) 내에 최종 입력한 내용의 이상 여부를 최종 확인·제출한 후 마무리해야 한다.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용인 지역이고, 타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인 경우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최종 접수할 수 있다. 이 경우 신분증 외에 주민등록초본과 졸업증명서를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구체적인 시스템 사용과 관련 내용은 용인교육지원청이나 관내 고등학교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수능 응시원서 온라인 작성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운영해 수험생에겐 편의를, 또 대면 접수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확산 가능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시스템은 수험생이 대학 진학에 필요한 선택 과목을 선택하는 데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선택할 수 있고, 온라인 시스템에 수험생이 선택한 과목을 직접 입력해 입력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교육장은 “수험생들이 공정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만반의 준비를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용인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031) 8020-9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