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오는 21일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2013 한-중 공공디자인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 의회와 중국 요녕성 의회의 친선 연맹 사업의 하나로 상호 추구하는 미래지향적 도시문화 환경을 만들기 위한 행사로, 친환경도시로 문화환경을 향상시키는 디자인 전략을 논의하게 된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사)경기디자인협회가 주관하며 경기도청과 요녕성 의회친선연맹이 후원하는 포럼에는, 양측의 디자인 분야 교수, 산업체 디자이너, 도내 시·군 디자인 업무 관련 공무원, 학생 등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문화의 전당에서 130여점(한국 80점, 중국 50점)의 디자인 작품 전람회도 열린다.

이날 포럼에서 한·중 디자인 전문가들은 친환경 도시화를 위한 공공디자인 융합 콘텐츠 개발, 삶의 질을 높이는 친환경 도시디자인 개발의 중요성 확산 등을 목표로 친환경도시디자인, 지속가능한 디자인, 함께하는 디자인, 배려하는 디자인을 주제로 다양한 논제를 전개할 계획이다.

또, 상호 협력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디자인 우수사례와 가이드라인 공유, 도시디자인 발전 등의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와 중국 요녕성 양 지역의 디자인콘텐츠 융합개발과 디자인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등의 다양한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용인시는 올해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대통령상 수상,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 국무총리상 수상 등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자인 도시로 자리 잡고 도시공공디자인에 대한 시민 인식 확대와 자긍심 고취에 적극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