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현대판 방정환’이라 불리는 두리랜드 대표이자 배우 임채무 등 9명(팀)을 경기교육청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사진은 28일, 배우 임채무(맨 오른쪽) 등 홍보대사들과 임태희 교육감이 손가락 하트를 그리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현대판 방정환’이라 불리는 두리랜드 대표이자 배우 임채무 등 9명(팀)을 경기교육청 신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교육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7월2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을 알리는 ‘2023 신규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새로 위촉된 경기도교육청 홍보대사는 모두 9명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며 남다른 두각을 보이는 인물들이다. 이 가운데 6명은 이번에 새롭게 선정됐다.

홍보대사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두리랜드를 35년째 운영 중인 배우 임채무와 학생들과 함께 춤추는 영상과 유튜브 채널로 주목받고 있는 교사 이현길, 그리고 장애에 대한 편견을 뛰어넘은 홀트학교 예그리나 오케스트라와 예술강사이자 성남국악협회 경기민요 분과장 방글은 이번에 새롭게 위촉됐다.

이와 함께 전 국가대표 탁구선수이자 IOC 선수위원인 유승민, 운동 크리에이터이자 인플루언서 심으뜸은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의 추천으로 새로 위촉됐다.

▲ 임태희 교육감이 새로 위촉된 홍보대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또 인기 유튜버이자 교육 인플루언서 허준석, 2022년 SBS 연기대상 여자 청소년 연기상 수상자인 배우 김민서양, 뮤지컬 빌리엘리어트 주연으로 유명한 배우 심현서군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임됐다.

이들 경기도교육청 홍보대사는 위촉 후 1년간 활동한다. 9명 각각이 지닌 재능으로 여러 매체에서 폭넓게 활동하며 ▲재능기부 ▲공익 캠페인 ▲홍보 사진과 영상 촬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새로운 경기교육을 알릴 예정이다.

임채무 홍보대사는 “35년간 경기도 양주에서 운영 중인 두리랜드에는 어린이 교육체험관, 안전체험관 등 아이들을 위한 공간들이 있다”면서 “앞으로 여러 재능을 활용해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은 “홍보대사를 맡아주신 것 자체가 경기교육의 메시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경기교육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홍보대사 선정 기준으로 경기도 내 학생에 대한 진정성, 경기교육 지향점에 대한 공감, 경기도 학생과 소통을 중심으로 선한 파급력을 일으킬 수 있는 인물 등을 통해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