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과 국가보훈부가 ‘미래세대 중심 보훈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10일, 임태희 교육감(왼쪽)과 박민식 장관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과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가 어제(7월10일) 미래세대의 보훈 교육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이 바로 설 때 제대로 된 K-교육”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임태희 교육감과 박민식 장관은 경기도 수원에 있는 경기도교육청 남부신청사에서 ‘미래세대 중심 보훈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과정 연계 보훈 프로그램 협력 ▲청소년 보훈 문화 관심 제고를 위한 체험·봉사 프로그램 운영 ▲보훈 국제 교류 협력 ▲학교 보훈 문화 진흥과 교원 역량 강화 운영 지원 등이다.

▲ 협약식이 끝난 뒤 임태희 교육감과 박민식 장관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이에 따라 양측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보훈 프로그램 운영 등 도내 초·중·고교의 보훈 문화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 또 보훈 콘텐츠나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협력과 지원도 약속했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교육감으로서 모든 교육이 다 중요하지만 국적 있는 교육이 있어야 한다”면서 “교육이 바로 설 때 대한민국 교육이 제대로 된 K-교육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보훈부와 함께 학생에게 도움이 되고 학부모들이 공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찾아 챙기겠다”며 “경기교육이 바뀌면 대한민국 교육이 바뀐다는 책임감으로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