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대학교가 교육부, 경기도교육청과 늘봄학교 체육·예술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은 5일, (오른쪽부터) 한진수 용인대 총장,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용인대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대학교(총장 한진수)가 어제(7월5일) 교육부, 경기도교육청과 학교체육·예술 활동 활성화, 그리고 늘봄학교 체육·예술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용인대는 이를 위해 대학의 자원을 활용해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6일 용인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용인대와 교육부, 경기도교육청이 협력해 방과후 프로그램인 ‘늘봄’ 활성화와 체육·예술 분야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엔 한진수 용인대 총장을 비롯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이 끝난 뒤 관내 초등학생들이 용인대 지도자들과 함께 태권도와 검도, 씨름, 풋살, 국악 교실 등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시연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 검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생들. (용인대 제공)

앞으로 용인대는 시연한 프로그램과 같이 선발한 지도자를 관내 초·중·고교에 파견해 대학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앞으로 지역 대학이 보유한 풍부한 체육·예술 분야 지원을 기반으로 교육부가 학교를 적극 지원해 아이들이 스포츠와 예술을 향유하며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부-경기도교육청-지역 대학 간 협업 체계를 지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체육·예술교육 활성화와 늘봄학교의 정착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준 교육부와 용인대에 감사드린다”며 “초·중·고 학생들을 위한 체육·예술의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에 함께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용인대 제공)

한진수 용인대 총장은 “용인대의 강점인 체육·예술 분야를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용인대학교의 자원들을 아끼지 않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