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올해 안전행정부로부터 지원된 특별교부세가 총 29억원이라고 15일 밝혔다.

특별교부세 29억원은 지역 국회의원(처인구 이우현 7억, 기흥구 김민기 17억, 백군기 비례대표 국회의원 5억)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마련된 재원으로, 지역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특교세는 용인시가 지방채 채무상환 재원 마련과 예산절감 방안으로 신규사업은 물론, 불요불급한 사업까지 축소·보류하는 등 재정형편이 어려운 시기에 지원된 가뭄의 단비와 같은 재원이다.

특교세 주요 사업내역은 동백산오름공원 실내배드민턴장 건립 및 체육시설 보수 7억, 용인도시계획도로 소2-12(서천동 일원) 7억, 기흥동주민센터 건립 7억, 공세동 보도교 정비 3억, 남사면 마을안길 조성사업 5억 등이다.

이런 가운데 용인시는 2014년도 국·도비확보 T/F팀 전담반을 편성, 운영해 총 26개 사업 국·도비보조사업비(총 1420억)의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에 대한 적극적 예산요구와 함께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 지역현안 수요 해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