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산업안전보건 영상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3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 안전보건 영상 공모전 시상식장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경기도교육청 학교안전과 산업안전보건담당 직원들이 파이팅 포즈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산업안전보건 영상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기도교육청의 이번 수상은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으로 거둔 성과로 전국 행정기관 최초다.

7월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어제(3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개최한 ‘2023 안전보건 영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공모전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산업현장의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를 찾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장 내 안전문화 활동과 위험성 평가를 주제로 5분 내외 영상물 가운데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경기도교육청 학교안전과 산업안전보건담당 주무관들은 학교 급식실의 산업재해 사례와 예방대책(개인보호구)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하기로 뜻을 모았고, 직접 출연까지 하는 등 열의를 갖고 제작·출품한 결과, 장려상 수상이란 쾌거를 이뤘다.

올해 2회째 맞은 이번 공모전에는 출품된 총 119개 작품 중 최우수상(1개)과 우수상(2개), 장려상(10개) 등 13개 작품만 선정,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덕호 경기도교육청 학교안전과장은 “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수상까지 한 영상으로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이와 함께 신규 채용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영상도 제작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상작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누리집(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or.kr))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