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1년을 맞아 ‘자율, 균형, 미래’를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교육의 변함없는 기본 원칙은 ‘자율, 균형, 미래’입니다”

[Y사이드저널 국용진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1년을 맞아 이렇게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를 위해 도민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당부했다.

오늘(7월1일)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취임 1주년 기념사에서 “지난해 7월, 민선 5기 경기도교육감으로 취임한 지 어느덧 1년을 맞았다”면서 “변화를 향해 새롭게 도약하는 경기교육을 응원하고 격려해 주신 모든 교육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취임 이후 지난 1년은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의 비전 제시와 교육의 기초를 다지며 틀을 바로 세우는 시간이었다. 또 교육가족과 함께 미래 교육의 공감대 형성, 경기교육의 새로운 물결이 학교 현장에 스며들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초 경기 미래 교육의 설계도를 소개하며 학교는 교육의 중심이자 본체로서 교육과정 운영에 힘쓰고, 에듀테크와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구축으로 학교를 도와 미래 교육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취임 2년 차를 맞아 새로운 경기교육은 미래 교육을 향한 학교 자율주행의 힘을 키우는 데 힘쓰고자 한다”며 “학교 구성원의 자율성을 보다 확대하고 이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 충실한 기초 기본 교육과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에듀테크 교육 플랫폼과 탄탄한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을 심화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경기 미래 교육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임태희 교육감= “성장단계별 인성교육 강화, 학부모 교육 확대로 가정 연계 인성교육 내실화, 그리고 학교 내 갈등의 교육적 해결을 위한 화해중재단 운영 확대하겠습니다.

여기에 기초 학력, 소통 역량, 기초 체력 향상을 위한 학생 맞춤형 지원, 디지털 사회의 기술 이해와 윤리의식 기반의 디지털 시민교육 강화, 발달단계에 맞는 창업역량 강화 및 진로 진학 교육 다양화와 함께 미래 신산업 분야 하이테크 계약학과 운영으로 직업계고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 (경기도교육청 제공)

◆ 학교는 오롯이 학생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임태희 교육감= “학교의 예산 편성과 교육과정 운영 자율권 확대로 특색있는 교육활동 보장과 지역맞춤형 학교 지원을 위한 교육지원청 자율예산 확대, 경기 미래형 교육과정으로 생각의 힘을 키우는 수업과 평가를 확산하겠습니다.

또, 창의·비판적인 사고를 기르는 IB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고, 연구하는 전문가로서 교원의 미래교육 실천역량 강화, 업무 효율화로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운영을 지원하겠습니다”

◆ 에듀테크 활용과 지역교육협력으로 학교 교육을 적극 돕겠습니다.

임태희 경기교육감=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과 학습 콘텐츠 활용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 추진하겠습니다. 1인 1스마트기기 100% 보급 및 에듀테크 활용 교육환경 마련과 31개 시군별 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으로 교육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교육지원청별 공유학교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교를 위해 더욱 힘쓰겠습니다.

임태희 교육감= “학생 인권과 교권의 균형으로 모두가 존중받는 학교문화 조성,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한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 다문화가정 학생의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한 원스톱 통합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여기에 학생의 기호와 요구에 맞는 학생 자율 선택 급식을 확대하고,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설립 유연화 추진과 교육환경 안전 강화 및 학생･교직원 복지 확대, 돌봄 대기 해소를 위한 경기형 늘봄학교 추진과 지자체 협력 책임 돌봄을 체계화하겠습니다.

스마트워크 활성화로 업무 효율성 향상 및 학교 교육 지원 강화 등 모두가 만족하는 경기교육을 향해 꾸준히 정진하겠습니다”

그는 “경기교육의 변함없는 기본 원칙은 ‘자율, 균형, 미래’”라며 “자율성을 기반 삼아 균형 있는 시각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경기교육, 기초 역량과 기본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의 경기교육을 위해 경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 교육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율을 동력으로 추진해 나갈 경기교육의 새로운 모습에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