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서부경찰서가 용인시약사회와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간담회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용인서부서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종길)가 용인시약사회와 마약 범죄 근절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이들은 6월8일 용인서부경찰서에서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마약 근절을 위해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최근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협박 사건이 발생했고, 젊은 층 사이에서 식욕억제제 등의 수요 증가로 여러 병원에서 처방 받아 약국에서 구매하는 등 불법 재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약물이용 오남용 의심사례 발견 시 경찰과 약사 간 연락 체계를 만들고, 약물이용 성범죄 관련 신종 수법을 공유키로 했다.

곽은호 용인시약사회장은 “시민에게 약을 제공할 때 의사와 약사 간 이중검토를 통해 경각심을 갖고, 마약류 범죄 예방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종길 용인서부경찰서장은 “앞으로 약사회와 함께 마약류 예방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