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현암고등학교가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환경 인식개선 교육 ‘기후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은 2일, 기우진 사회적기업 러블리페이퍼 대표의 사회적 탄소중립 강의를 학생들이 집중해 듣고 있다. (현암고 제공)

[Y사이드저널 박상욱 기자] 경기 용인 현암고등학교(교장 이대영)가 지난 6월2일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환경 인식개선 교육 ‘기후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암고에 따르면, 이날 프로그램은 강연과 실습을 병행해 기업의 탄소중립과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한 이해, 그리고 폐박스로 만드는 ▲업사이클링 ▲페이퍼캔버스 아트 KIT 체험 ▲사회 가치 창출 방법 체험 등 환경 인식 강화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사회적 기업 러블리페이퍼의 강연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정의 및 이해, ‘기업의 ESG를 통한 가치 창출 이해’란 주제로 이뤄졌다.

▲ 폐박스를 이용해 페이퍼캔버스 아트 KIT 체험을 하는 학생들. (현암고 제공)

이와 함께 현암고는 학교 협동조합인 ‘두레바우’를 통해 ‘인공지능(AI) 자원순환 로봇 수퍼루키’를 운영하면서 올바른 재활용 문화를 학생주도로 만들어 가고 있다. ‘빗물정화 식물재배’ 등 일상적인 친환경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대영 현암고 교장은 “환경교육은 평소 우리의 삶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 우리 학생들이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올바르게 인지하고 이를 생활 속에 실천하면서 살아가도록 하는 게 교육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현암고는 환경교육을 통해 문자로 배우는 게 아닌, 생활 속 환경 개선 활동의 주도적 역할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